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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 정말 재밌습니다, 프론트 최곱니다, 코딩하느라 밥생각도 안납니다. 전제조건이 하나 있다면, 윤정누나처럼 실력좋은 백엔드와 함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프로젝트가 이번처럼 팀운이 좋을 수는 없으니, 기본적인 백엔드를 다시 공부하려 합니다
건강 얘기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 이번 PJT하면서 과로도 경험해봤고 기획이 틀어지는 등 영향을 끼쳤기 때문에 생각을 많이 해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실력+체력+시간 > 명세" 의 값이 참이어야 결과물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실전 경험을 통해 배웠습니다.
깔끔한 코드를 쓰기 위한 노력을 더 많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Vue같은 경우 컴포넌트 단위로 쪼개서 관리하기 쉽도록 하기위함이 있는데, 당장 개발하기 편하자고 Vue를 활용하지 못한 채, 코드를 너무 휘갈긴 것 같습니다. 스타일링도 불필요한 내용이 많았고 가독성도 많이 안좋은 것 같습니다. 결국 어제 짠 코드를 오늘은 이해하지 못하는 일도 꽤 있었습니다. 첫 실전경험으로 보자면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물이지만, 이후 작성해나갈 코드들도 생각하면서, 여러 개선점들을 스스로 피드백해볼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