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디바이스에 관한 프로젝트.
구글 글래스라는 구글이 야심차게 내놓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안경이다. 주 목적은 여러 환경에서 보다 활용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서 엿다. 하지만 몇가지 단점으로 구글 글래스는 예상보다 인기가 없었고 찾는 사람 수가 낮았다. 첫번째, 높은 가격 두번째, 짧은 배터리 세번째, 사용 시 어색한 제스쳐, 손이 이마 옆까지 올라와 있어 미팅이나 회의 중 주변 사람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 네번째, 구글 글래스의 기능을 시계 등 다른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 더 활용적으로 실행 가능.
구글 글래스의 개발자 Thad Starner는 구글 글래스를 계속해서 개발 중 이며 현재 2D 의 기능뿐인 글래스에 3D를 더하려 하고 있는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Gregory Abowd가 총괄 매니저, Thad Starner가 멘토, 3 명의 박사, 1명의 석사, 저를 포함한 3명의 학사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프로젝트 중간에 참여하여 기여를 하였다.
작은 자기장을 구현해 초음파 센서를 이용하여 3D 자기장 안에서의 위치를 기반으로 구글 글래스의 3D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나는 이 장비들을 테스팅 할 수 있도록 3D 프린터로 석사 학생과 함께 디자인을 했고, 테스팅이 끝난 후, 박사들이 프로그램한 손가락의 숫자 좌표를 화면으로 실시간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다른 학사와 함께 안드로이드로 구글 글래스를 연동해서 간단한 GUI 를 만들어 손가락의 모션이 GUI에 표현되고 구글 글래스를 컨트롤 할 수 있게 하려 했으나, 구글 글래스 컨트롤은 실패하고, 손가락의 숫자 좌표를 GUI에 표현하여 실 시간 반응형 까지 개발했다.
저명한 멘토들과 유능한 박사들과 함께 개발을 할 수 있어서 자기개발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전까지의 그룹 프로젝트와는 달리 역할군이 분배된 상태에서 주어진 일을 하고 그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학사의 입장으로서 이 프로젝트에서 많은 걸 기여하지는 못하지만, 배우는 입장으로 내 분야가 아니더라도 3D 디자인 등 처음 접하는 분야도 시도해 보며 좋은 경험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