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gmyungjin / Book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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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자라기 1장 - 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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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기억하고 싶은 내용

그래서 나는, 내가 구글에서 매일 하는 업무와 브레인 스토밍을 비교해보았다. 생각해보니 내가 일을 가장 잘했던 때는, 중요한 과제가 주어졌는데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을 때였다.

  • 최근 프로젝트 경험이 없단 찰나에, 2주라는 짧은 시간에 쇼핑몰 사이트를 구현해야 하는 일이 있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구현을 해야한다고 하니, 시간이 너무 촉박하고 잘 할 수있을까 의심스러웠다. 그러나 팀으로 함께 하다보니 2주안에 계획했던 사이트는 구현을 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
  • 사실 이전에 웹프론트엔드 공부를 하려고 강의를 듣거나 작은 페이지를 만들어 보기도했었다. 그러나 가장 효율적이며 크게 성장 했었던건 팀프로젝트를 함께 했던 순간이었다. 이 대목에서 크게 공감을 했다.

위험요소가 있는 아이디어가 스프린트에서 성공을 거두었을 때의 보람은 엄청나다. 하지만 스프린트에서 아이디어가 실패했을 때는 실망스러워도 투자 대비 효과가 가장 높다. 단 5일간의 작업으로 치명적 결함을 발견한다면, 능률면에서 최고가 아니겠는가.

  • 이전에 말했듯이 강의를 템포에 맞춰 천천히 듣거나 웹페이지를 혼자 만들어본 경험을 미루어 보아, 투자 대비 효율은 팀 프로젝트를 했을 때였다. (사실 팀프로젝트도 이전에 강의나 웹페이지를 만든 경험이 밑거름이 되었다)
  • 짧은 시간동안 부딪쳐보고 실제로 만들어진 결과물을 보며 성취감을 느끼며, 부족한 점을 스스로 깨닫는 부분에서 많이 공감이 되었다.

스프린트 운영방법

월요일 : 지도 그리기 & 타깃 선택

화요일 : 서로 경합을 벌이는 솔루션들 스케치

수요일 : 가장 좋은 솔루션 결정

목요일 : 진짜같은 프로토타입 제작

금요일 : 표적 고객과 테스트

스프린트 준비하기

스프린트 준비하기

스프린트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적절한 과제를 선택하고 적임자들로 팀을 구성해야 한다. 또한 스프린트를 진행할 시간을 확보하고 장소도 구해야한다.

  • 기억해야지..

힘든 과제일 수록 스프린트의 효과가 높아진다.

  • 중대한 이해관계가 걸려 있을 때

  • 시간이 충분하지 않을 때

  • 곤경에 빠졌을 때

    어떤 중요한 프로젝트들은 일단 시작하기 어렵다. 진행 도중 힘이 떨어지는 프로젝트들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스프린트는 부스터 로켓 역할을 할 수 있다. 즉, 중력의 저항을 이기고 추진력을 얻도록 돕는 새로운 문제 해결 방식이 될 수 있다.

  • 짧은시간을 주고 일정관리를 해가며 문제를 해결하다보면 부스터 로켓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한다.

먼저 외양을 해결하라.

외양은 중요하다. 제품이나 서비스가 고객과 만나는 지점이 바로 외양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복잡하고 변덕스러운 존재라서 고객이 새로운 솔루션에 어떻게 반응할지 예측하기란 사실상 불가능 하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실패하는 까닭은 대게 고객들이 그 아이디어를 쏙쏙 잘 이해하고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과신했기 때문이다.

적절한 외양이 만들어지면, 그 기반이 되는 시스템이나 기술을 생각해내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외관에 초점을 맞추면, 실제 구현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신속하게 일을 진행하고 중요한 의문점 들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 아무리 큰 과제라도 스프린트에서 도움 받을 수 있는 건 이 때문이다.

  • 웹 프로젝트를 처음 진행하며, pigma로 외양적인 구성을 완성하고 진행을 해보았다. 이전 기획에서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 서로 생각이 달랐던 부분도 만들어진 외양을 보며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고, 실제 개발하는 과정에서 기획에 대한 고민이 적었다. 굳이 pigma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프로젝트 시에 외양에 대해 되도록 자세히 잡아가는 편이 좋다고 다시금 느꼈기에 이 대목에서도 크게 공감하였다.

느낀점

최근 3주간동안 웹사이트를 만드는 7명의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최근에 진행하게 된 프로젝트에서 여러가지 느낀바가 많았는데, 제일 크게 느꼈던 교훈은 '무모하게 도전하고 결과를 이루기 위해 달리자' 였다. 사실 나는 무모하게 일을 벌려놓는다기 보단, ''할 수 있는 만큼만 제대로 하자' 라는 성향이 강했다. 그러나 이번 팀 프로젝트에서 기획할 당시에는 무작위로 팀이 짜진 것이라 팀원들의 개인 능력을 몰라서였는지 현실적인 가능성을 염두하지 않고 무작정 멋진 사이트를 만들기 위한 기획을 담았다. 사실 다른 팀원들의 의견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의 개인적인 마음으론 이게 될까..? 싶었다.
그러나 실제로 모든 팀원이 결과를 위해 전력 질주를 하다보니 결과를 이루게 되었다. 나중에 이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보니 스프린트라는 내용에 대해 알게되었다. 내가 겪었던 상황에 대해 공감할 부분과 배울부분이 많을 것 같아. 지금 시점에 읽으면 좋을 것이라 생각하여 읽게 되었다.